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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화책 - Boys on the run,BAKUMAN

수납공간이 여의치 않아서 제작년부터
이것저것.. 나오는족족 사모으던 장편물도 몇개 포기하고
정말 좋아하는 작품만 사모으게 된 요즘인데..

추천해드리고싶은 만화책이 생겼네요
Boys on the run
HANAZAWA kengo

'르상티망'(2005년) 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되었고
근미래의 공상과학물임에도 현실적인 표현과 접근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보던 만화였는데 (4권완결)


보이즈온더런은 제가 군대에 있을당시에 나오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모르고있던것이 한이라면 한스럽네요 OTL
홍대 한양문고에서 10권(완결편)이 신간진열 되어있는것을 보고서
'어어?! 이작가 새작품이 있었어?!!'
라면서 당장 1,2권을 구입.. 그후 당장 3~10권을 사게되었습니다.  

여전히 현실적인 내용전개로 제 마음을 미치게 만드네요 ㅠㅠ
조금도 멋있지 않고.. 오히려 겁많은 '찌질이'쪽에 가까운데다가
'아.. 빨리 집에가서 딸딸이 쳐야지' (...) 이런망상을 서슴없이 해대고
여자친구와 사귀는 와중에도 유혹에 잘 휘둘리는 줏대없는 남자입니다.
이 만화는 무진장 과격하고(..) 이러한 주인공의 단편을 모두다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5권이랑 7권에는 19금딱지도 붙어있군요.. 제생각엔 전권 다 비슷한 수위라고 생각하지만..

이 만화를 통해 굉장한 간접체험을 하였고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네요
(..특히나 3~5권쯤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가 쌓일정도라서 가슴을 쥐어매며 보아나갔습니다..)
저도 겁많고 학창시절엔 따돌림당하던 타입이라 더욱이 그랬던것도 같습니다
나름 이상적인 연애를 하고있는 저에겐 더없는 약이기도 하고요.


강력추천합니다.
그림이 못생겼다고요? 이만화는 그림이 이쁘면 절대 재미없습니다 후후후 (..)

이 만화는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니라서 다소 허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매우 만족했지만)







그럼 다음.
이미 모르는사람이 없을 유명만화가
Takeshi Obata 님의 신작이 나왔네요!

BAKUMAN

원작쪽은 데스노트때의 콤비였던 Tsugumi Ohba 님이라는걸 여기저기 강조하고있네요.
만화책만 따로파는게 안보이길래 파일케이스 동봉판(..한정이라는듯?)을 덥썩사왔습니다.

내용은 어떨까?

와우 그냥 굿!!

만화가 지망생인 귀여운 중학생 남자애의 성장기!
위의 보이즈온더런과는 상반되게
주인공녀석은 이미 존잘킹이고 좋아하는 여자애와의 로맨스도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그저 평범한 인생을 살뻔하다가 어느날을 계기로 만화가의 꿈을 다짐하게 되는
존내 쌈마이하고 유치뽕인 내용....  일수도 있겠는데
어느정도 만화쪽 지식을 설명해주면서 나아가는 전개가 감질나고 재미있네요.
(...그리고 더욱더 이뻐진 여캐들 ㅠㅠ 아아 진짜 잘그리네요)
(..주인공들이 실제 존재하는 만화를 예로들면서 이야기하곤하는것도 웃음포인트)

호에로펜이나 코믹파티가 왠지 비교대상으로 떠오르는데
호에로펜과 코믹파티가 '의욕' 이나 '감정' 쪽을 자극하는 느낌이였다면
바쿠만은 뭔가 이론적이군요. 느끼기보단 배우는듯한.

...랄까.. 오바타님쯤되시는분이 이런만화 그리니까
보고있노라면 무쟈게 열받습니다...
(보면 아실겁니다)







오늘의 만화책 끗~


by LENA | 2009/03/02 06:41 | :: Review ::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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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choz at 2009/03/02 07:56
보이즈 온 더 런..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괴로운 이야기지만 계속해서 시선을 잡아 당기는 맛이 있더군요.
말씀하신 3~5권사이에 아오야마가 하는 말은 참으로 가슴을 찌르네요.;
다만 결말이 조금 불만족스러워서.. 나름대로 성장한것 같긴 한데,
좀 더 길게 풀어 나갈것 같던 이야기가 갑작스럽게 끊기는 감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말에 제시되는 이제까지의 주인공의 성장에 의한 결과도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이 있고..)

르상티망은 첫권을 훑어보다가 괴로워져서 덮어버리고 잊어버렸지만
보이즈 온 더 런을 보고나니 다시금 관심이 생기네요. 절판이라 구할 수 없지만..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6:09
음 더 끌어봤자 왠지 시궁창만 계속 보여줬을것같은 느낌이라
저는 갑작스럽긴해도 미묘한 희망과 함께 끝나는 수수함이 나름 괜찮네요.
(개운함과는 거리가 멀지도요..)

그러고보면 르상티망도 속도감은 상당히 들쭉날쭉 하네요 ㅎㅎ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9/03/02 08:58
헐 바쿠만 한정판 살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6:10
..많이 있던거같앴는데.. 서점 ㄱㄱ
Commented by 월랑아 at 2009/03/02 09:17
바쿠만...정말 신랄하게 전개되는데...딴지를 걸수가없습니다. 정말 대단하기대문에..ㅠㅠ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6:11
쌈마이한 맛이 그냥 아침드라마 뺨치는 중독성이죠. (..욕같다)
Commented by 마카브레 at 2009/03/02 10:20
보이즈온더런 완결났군요 흐헝 봐야되는데 ㅠㅠㅠㅠㅠ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6:11
ㅠㅠd 후헤헤흐헤흐후흐하하 보고보고 또봐도 짱입니다 학학
Commented by konjoe at 2009/03/02 10:34
사실 보이즈 온더 런 같은 만화랑 비교해서 판타지로 보이는 거지 바쿠만도 은근 드라이하죠(...)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5:58
예 (..) 비교대상이 좀 지나치게 자비가 없는 내용이였네요.
그래도 바쿠만은 꿈과 희망이 가득찬 내용이라 확실히 소년지연재물이라는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프세키 at 2009/03/02 16:23
오오 바쿠맨 꼭 보고싶었는데, 단행본이 한국판으로 나온건가요? 보이즈온더런도 꼭 다음에 읽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7:13
네네 자랑스러운 한국어판!
한정판은 9천원이더군요.. (비싸;;;;)
Commented by 코끼리엘리사 at 2009/03/02 16:46
르상티망이 레나님 입에 맞았을까 사실 뒤에 많이 고민했는데 정말 마음에 드셨다니 대행 또 다행이로군요
Commented by LENA at 2009/03/02 17:13
허억?! 코엘님의 추천작이였습니까?!? OTL ... 조금도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해요.. ㅠㅠ
어쩐지 그림체만보면 이렇게나 도박스러운(..) 만화에 손이 가기 힘든데..
덕분에 훌륭한 작가 한분을 알게되었었군요
Commented by samdaq at 2009/03/03 17:59
... 만화책 보고싶은건 너무 많은데 구닌이라 ;ㅅ; 부대 책방이 있긴하지만 신간업이 늦으니...

에휴 사서보기엔 구닌 월급도 짜고
Commented by LENA at 2009/03/05 16:12
...... 부대에 만화책이 있다고!!?!!! 그런게 어딧어!!!!!!!!!!!!
짱이군요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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